전북도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군산항 접안능력 및 하역능력을 신장시키는 등 ‘군산항 활성











전북도는 군산항 접안능력 및 하역능력을 신장시키는 등 ‘군산항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

고 22일 밝혔다. 이는 군산항 배후지의 물류단지 및 물류시설 구축과 새만금 방조제
연결완료 등으로 기업들이 투자의향을 보이는 등 군산항 물동량 증가 여건이 호전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22일 도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총1조5천54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산항의 접안능력을 24선석·하역능력 1천925만톤/년을 오는 2011년까지 접안능력
34선석·하역능력 3천97만톤/년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올해 30억원을 투입해 선사(TEU당 2만원→3만원) 지원 인센티브를 상향조정하고 화주·포워더도 TEU당→3만6천원~4만원까지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군산항
활성화 협의회를 군산시(3월)와 도(9월)에서 개최하는 한편 ‘1인1사’ 결연기업 방문 및 항만 이용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항로수심 확보를 위해 군장항 항로 준설사업 소요예산 100억원을 투입하는 것을비롯 2008년도 항만건설 및 항로준설 예산으로 1천236억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군산항 수출입 물동량 급증으로 대형선박의
접안시설 확장 및 항로준설이 시급하다”며 “국제물류 환경변화에 따른 대중국 수출전진기지 구축이 시급한 만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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