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08년도 예산 목표달성에 비상이 걸렸다











도내 대형 SOC관련
계속 사업 가운데 3천700억원 사업이 올해 사실상 종료됨에 따라 2008년도 예산확보 목표액 3조6천억원 달성에
비상이 걸렸다.

즉 이들 사업이 끝남에 따라 새로운 대안을 찾지 않는
한 내년예산에서 그만큼 빠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용담댐
건설 등 대형 국책사업 발굴이 쉽지 않은 상황이란 점도 내년도 예산확보에 걸림돌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이에 도는 대규모 신규사업을 발굴치 않을 경우에 내년도
목표예산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계속사업에 따른 예산을 추가로
확보, 예산확보 목표액에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2일 도에 따르면 2008년도 예산요구액을 2007년도 요구액보다 6.3% 증액된 3조9천239억원으로 잡고 최소한 이가운데 3조6천억여원 정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예산확보 목표액은 계속사업 189건에 3조2천600억여원(요구액 대비 95%)과 신규사업 93건에 3천400억여원(요구액 대비 70%) 등으로, 당초 예산요구액보다 3천239억원이 줄어든
수준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내주께 논리를
개발하고 각 부처 중기재정계획에 맞춰 신규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며 “계속 사업 가운데 3천700억 원이 올해로 마무리되기 때문에 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목표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도
예산확보액은 계속사업 191건에 3조2004억원과 신규사업 44건에 717억원 등 235건에 3조2721억원이다. 도가
당초 요구했던 3조6천902억원보다 4천181억원이 줄어든 예산이다./김현철기자 two949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