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日 국제사회 따돌림 자초"-정신대할머니 쉼터 '우리집' 방문














손학규 "日 국제사회 따돌림 자초"-정신대할머니 쉼터 '우리집' 방문







 


 

















등록일자 :
formatDateTimeLong('2007/03/06 14:45:20');
3월 6일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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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학규 전 경지도지사는 6일 "일본
수상의 의회발언을 보면서 마음의 분노를 삭힐 수 없었다"면서 "일본이 국제사회의 역할을 못하고 따돌림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아베 총리의 정신대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오전 한국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가 일본군 종군위안부로 강제 동원됐던 독거 할머니들을 위해 마련한 쉼터인 '우리집'을 방문한 자리에서 할머니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전지사는 "역사적 사실을 손바닥으로 가릴 수 없다"면서 "일본이 잘못을 인정하고 상응되는 조치를
해야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마음의 응어리를 풀고 한일이 화해의 길로 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외롭게 투쟁하는 할머니 당신들의 모습은 보상을 받고자 하는
게 아니라 피맺힌 절규"라면서 "인류가
할머니들의 노력에 힘입어 여성들에 대한 만행, 인권유린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전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정대협에서 추진중인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건립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면서 "치욕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겨 반인륜범죄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교훈을 주는 세계적인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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