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군산대, 익산대 등 도내 3개 국립대학의 내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이 결렬된 가운데 전북대와 익산대가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











전북대, 군산대, 익산대 등 도내 3개
국립대학의 내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이 결렬된 가운데  전북대와 익산대가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

익산대는 26일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전북대와 통합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익산대와 전북대 관계자는 27일 회동을 갖고, 내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올 들어 급물살을
타던 도내 3개 국립대학의 통합 작업은 군산대를 제외한 전북대와 익산대의 부분 통합으로 결론을 맺게
됐다.

일단 전북대와 익산대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통합대학 출범을 묻는 찬반 투표를 벌인 뒤 교육부에 통합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중복학과 처리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맞서다 결국 통합
대열에 합류하지 못한 군산대는 빨라야 2009년 통합대학으로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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