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골 복서’ 송학성(28












‘춘향골
복서’ 송학성(28. 남원시청)이 또 다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송학성은 26일
충남 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81㎏)에서 용인대 이경돈을 4회 1분58초만에 RET승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지난해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송학성은
지난 2003년 첫 태극마크를 단 뒤 5년 연속 국가대표로
뽑히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자격으로 최종 선발전에 자동출전하게 된 송학성은 1차 선발전 우승자인 이경돈을
만나 레프트와 스트레이트를 주무기로 3차례 다운을 시키는 등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은 끝에 기권승을 거두게 됐다.

송학성은 이번 최종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으로 오는 6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송학성은 지난해 12월, 도하
아시안게임 복싱 라이트헤비급 결승전에서 타지키스탄의 쿠르바노프
드작콘에게 아쉽게 져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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