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탈당-st]











[정동영 탈당-st]

열린우리당 창당 주역이자 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동영 전 의장이 18일 탈당, 범여권
통합 분위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0면>

특히 정 전 의장은 호남권과 열린우리당 안팎에 적지 않은 지지
세력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따라 범여 통합 과정에 상당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도내 정치권도 정 전 의장의
탈당과 관련, 정치권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통합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전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개혁세력의 대통합만이 수구냉전부패
세력의 발호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탄생이 증명하고 있다”면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정 전 의장은 이어 “늦어도 7월에는 대통합
신당을 창출하겠다”면서 “대통합은 수구부패세력의 일당독재와 양당제의 붕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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