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주비전대학장배 전국 학생 스쿼시 대회 및 전국 동호인 대회가 24일 전주비전대와 전주대 스쿼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제1회 전주비전대학장배 전국 학생 스쿼시 대회 및 전국 동호인 대회가 24일
전주비전대와 전주대 스쿼시 경기장에서 열린다.

학생 선수권대회는 24일과 25일, 동호인대회는 26일
각각 열리며 대회 참가 선수만도 500여명에 이른다.

특히 이번 대회는 도내에서 열리는 전국단위 규모의 스쿼시
경기로는 처음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 때문에 이번 대회를 기획한 전주비전대측의 자긍심은 대단하다.

실제 도내 스쿼시의 현주소는 매우 열악한 형편이다.

도내에서 스쿼시 전문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팀을 꾸린 곳은
전주 효문여중과 온고을여고, 전주비전대 등 단 3곳 뿐이다.
실업팀이 없다 보니 스쿼시 선수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고향을 떠날 수 밖에 없고, 결국 전북 스쿼시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영만 전주비전대학장은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는 전북 스쿼시가 이번 대회를 통해 활성화되고, 저변인구가 늘어나길 기대한다”면서 “대회 참가 선수들 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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