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군산 신 공장 투자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속보>두산인프라코어 군산 신 공장 투자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전북도와 군산시 공동으로 투자협약을 체결한
두산인프라코어는 당초 올해 초 공사착공 예정이었으나 투자계획 전면 재검토 등으로 착공이 지연됐다가
이날 기업 이사회에서 군산 공장건설 투자규모를 확정했다.

이에 두산인프라코어는 61만㎡(18만평)의 군산산업단지 부지에 내년까지 우선 1단계로 총 1천146억원을 투자하고, 350명을 고용해 연간 생산능력 4천대 규모의 대형 굴삭기와 휠로더 생산라인을 신규 건설할 계획이다.

또 오는 11월 공사착공을 시작으로
2009년 8월 공장준공을 거쳐 2010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기반으로 2, 3단계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되면 총 투자규모는 3천억원을 웃돌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관계자는 “LS전선, 동양물산이전에
이어 두산인프라코어의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됨에 따라 굴삭기, 농기계
등 기계산업 관련기업 유치 및 집적화에 큰 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전북도의 산업이 자동차, 기계, 조선 등으로 다양화 되고 한층 견고한 지역경제 틀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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