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내년도 SOC분야 국가예산 규모가 1조400억원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의 내년도 SOC분야 국가예산 규모가 1조400억원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도에 따르면 도의 내년도 도로와 철도 등 SOC분야 국가예산은 1조427억원 가량이다.

이 같은 예산확보는 올 SOC분야 총예산 8천571억
원보다 1천856억 원(22%)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정부의 전체 SOC분야 예산증가율이 2.4%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전북도의 이번
예산확보는 예상 밖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별로는 고속도로 3개 노선에 4천422억원을 반영됐으며 국도 42개 노선도 3천26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최근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사업 시행시기 조정 논란이 빚어진바 있던 88 고속도로 확장에 소요되는 용지보상비 200억 원이 확정, 당초 계획대로 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도내 1시간 생활권 도로망 구축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주~순창간 국도 4차선 및 남원~무성간 국도 4차선
확장 공사비가 대폭 증액, 조기 완공 전망을 낳게 하고 있다. 

철도분야는 전라선 복철전철화(익산-대야간)사업에 1천815억원으로 확정됐으며
군산항 건설에 685억 원이 반영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국회상주반을 가동해 예산 지키기에 총력을 경주할 예정이며
지역출신 국회의원 등과 공조해 추가 예산확보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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