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새만금종합개발 구상 국제공모’를 통해 새만금토지이용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새만금종합개발 구상 국제공모’에 본격 나설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9월14일 국제공모 대행기관으로 한국도시설계학회를 선정하고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도는 지난달 28일 제5차
국제공모추진위원회를 개최, 당초 국내외 5개 팀 지명초청
공모방식을 6~7개 팀으로 확대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도는 10월 중에 공모 지침작성 및 지명초청 후보자를 검토키
위해 6차 추진위를 개최키로 했다.

또 도는 12월 중에 초청자
선정 및 섭외를 마무리하고 세미나 및 현지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내년 1월 중에는 지침을 완성하고 2~6월까지
설계작업을 마무리한 뒤 내년 하반기에 도 자체 개발구상 안으로 정부에 제시할 방침이다.

도는 당선된 국제공모 안이 새만금내부 토지개발 기본구상 세부실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새만금 국제공모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부의 개발구상 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명초청자로 검토되고 있는 인물은 세계 유수의 도시 및 건축가들로
요코하마 국제항 터미널 현상설계 가작을 낸 대학교수 F씨 등이 포함돼 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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