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문화체육도시로 거듭난다











장수군 문화체육도시로 거듭난다

장수 한누리전당 개관, 논개 오페라 및 작가 초대전 마련

 

장수군은 오는 13일 복합문화체육시설인 한누리전당을 개관한다.

장수읍 두산리 의암공원 일대에 들어선 한누리전당은 국비 43억9천8백만원, 도비
16억5천만원, 지방비 90억5천2백만원 등 총 사업비 151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부지면적 9천310㎡, 연면적 7천751㎡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다.

특히 큰(한) 세상(누리)을 경험하여 크게 살라는 순 우리말로 한데 산디관, 너울관,
가람관 등 3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산디관은 빈터에 놀이대를 연극 등을 하는 무대로 591석 규모의 각종 공연을 위한
무대 및 체육관이 들어서 있으며 몸과 마음이 하나 되는 흥겨운 공간을 뜻하는 너울관엔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장 등 체육시설이 들어 서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곧고 푸르게 큰 세상을 경험하고 그 업적이 강물처럼 영원히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고 있는 가람관엔
전시관, 농악전수관을 비롯해 소극장, 청소년 문화의 집, 강의실 등이 들어서 있다.

장재영 군수는 “한누리전당이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뿐 아니라 건전한 여가생활을 책임지는 문화체육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들을 알차게 운영해나갈 것”이라며 “군민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 속에서 장수군을 대표하는 문화체육시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오는 13일 오후 3시 30분 정세균 국회의원, 전희재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누리전당 개관식을 갖고 개관기념 논개 오페라 공연(산디관)과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 작가초대전(산디관 1층)을
가질 예정이다./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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