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과 학부모, 일선 교사들까지 큰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군산 교육청이 중3과 고교
1,2년생 등 예비 대학 입시생을 대상으로 대학 입시 설명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학입시 미리 준비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과 학부모, 일선 교사들까지 큰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군산 교육청이 중3과
고교 1,2년생 등 예비 대학 입시생을 대상으로 대학
입시 설명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19일 오후 군산교육문화회관에서 군산 지역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학부모 5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산 교육청은 2008학년도부터 시행되는 대학입시제도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군산교육청의 교육시책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또 한국 대학교육협의회 소속 최병기씨가
강사로 나서 예비 대학 입시생의 대학입시 정보와 전략, 논술고사의 방향과 대비책 등에 대한 강의를 벌였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부안교육청 김도중 학무과장의 대학입시 전략도
함께 소개됐다. 김 학무과장은 이날 정시 모집과 수시모집에 대한 학부모의 지도 전략을 집중 소개했다.

김 학무과장은 또  통합논술에 대한 출제 및 채점경험을 바탕으로 논술고사의 출제방향, 출제의도 그리고 평가기준을 예시자료를 제시하기도 했다. 여기에 인문학적
사고방식과 과학적 탐구방식이 합쳐진 통합교과 논술의 성격을 고려한 지도방법까지 구체적으로 다뤘다.

문원익 교육장은 " 공교육이 학부모들의 신뢰를 받고 학생지도 방법과 진로지도 방법을 자세하게 제시해 혼란을 막기 위해
이번 대학입시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매년 대학입시 설명회를
열어 군산교육이 한층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전주와 군산 등 도내 6개 지구 53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1만8천507명이 일제히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렀지만 올해부터 처음 등급제가 적용되는 바람에 이렇다 할 자료를 확보하지 못해 수험생과 학부모, 일선
고교 진학교사들이 대입전략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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