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인재육성재단은 연수기간 축소 등 2008년도 글로벌인재양성해외연수지원사업 추진방향 변경을 시사, 주목된다












전북도와 인재육성재단은 연수기간 축소 등 2008년도 글로벌인재양성해외연수지원사업 추진방향 변경을 시사, 주목된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07년도 제1회 글로벌해외연수지원사업을 시행한 이후 학부모와 관련전문가 그리고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을 벌여 왔으며 그 결과, 몇 가지 개선방안을 찾아냈다.

개선방안은 △교사의 연수참여 △초등학생
대상 8주에서 6주로 단축 △레벨테스트를 충분히 하는 등
선발에 내실 등이다.

교사의 연수참여는 새 정부가 영어공교육
강화방침을 천명하고 있음에 따른 것이다.

6주로 단축시키려는 이유는 학생들이 학기가 시작된 후에 수업에 합류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연수생 선발 과정에서 테스트를 명확히 해, 진정으로 실력이 있는 학생들이
연수를 다녀와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개선방안은 올 글로벌해외연수지원사업 추진 시 적극 활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 해외연수는 지난해 558명보다 다소
늘어난 600명 가량을 참여시킬 계획이다”며 “글로벌해외연수생 선발공고 및 확정은 3~4월
그리고 연수실시는 8~9월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해외연수사업비는 도비 22억8천만 원과 시군비 15억2천만 원 등 총38억 원이며 지난해 대비 2억 원이 감소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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