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결혼이민자가족 정착에 대한 체계적 지원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전북도가 결혼이민자가족 정착에 대한 체계적 지원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이는 결혼이민자가족에 대한 체계적 지원이 늦어질 경우 지역별 및 국가적으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함은 물론
사회문제로 대두될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결혼이민여성 및 자녀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통해 원활한 지역사회통합을 이루고 하나되는 따뜻한 지역사회공동체를 조성할 방침이다.

우선 도는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서비스전달 중추기관으로 육성하고 이민자가족 방문서비스 및 자녀양육 및 학습지원
강화 그리고 다문화 이해 사회분위기 조성 등에 팔을 걷어 부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는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지난해 3개소에서 올해 4개소를 늘려 총7개소를 운영키로 했다.

지원센터에서는 한글교육 576가정 7억1천200만원, 아동양육지원
1천64가정 14억
원, 외국생활안내서 제작 및 시군별 맞춤형 정착지원 1억4천300만원 등의 활동을
할 방침이다.

또 도는 시군 및 센터소장 그리고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결혼이민자가족지원협의회를 구성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원광대학교에 호남권 결혼이민자가족거점지원센터가 설치될 예정인 만큼 이 곳을 통해 이민자정착지원에
적극 나설 생각이다”며 “결혼이민자들의 언어장벽과 문화적 차이 그리고 자녀양육의
어려움 등을 해소시키는데 도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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