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찰 최고봉의 자리에 오른 임재식 치안정감이 전북경찰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최근 경찰 최고봉의 자리에 오른 임재식 치안정감이 전북경찰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임재식 현 경찰대학장은 지난 4일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 전(前)제주청장에서 경찰대학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치안정감은 경찰청차장을 포함해 경찰대학장, 서울지방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 등 경찰을 통틀어 4명뿐이다.

치안정감의 자리는 경찰 최고위직 중의 하나로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다음의 계급이다.

더욱이 도민 출신으로 치안정감의 자리에 오른 것은 이무영씨(63·전 경찰청장)가 지난 1998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데 이어 10년 만에 탄생한 쾌거로 일컬어진다.  

특히 전주출신으로 전주해성고와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한 임 경찰대학장은 이번 치안정감 승진자 4명 가운데 유일한 고시 출신이다. 

전북대측도 공식적으로 동문(법학과 73학번)출신이 경찰 최고의 자리에 오른 임재식 치안정감 탄생에 연일 축하의 메시지를 쏟아 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도내 출신이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치안정감에 오른 자체가 전북경찰의 사기를 높여 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한편 업무의 정확성을 중시하는 임재식
현 경찰대학장은 온화하고 신중한 성품의 소유자로 서울 청량리서장, 전북경찰청장, 서울경찰청 차장과 제주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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