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서버' 로딕, 두바이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2승











'광서버' 로딕, 두바이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2승

 


 


앤디 로딕이 시즌 2승째를 챙기며 이번 시즌 재기의 나래를 펼쳤다.

'광서버' 앤디 로딕(26, 미국)은 9일(한국시간) 두바이에서
열린 ATP(세계프로테니스협회) 두바이챔피언십에서 펠리시아노 로페스(27, 스페인)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선 8강과 4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22, 스페인)과
노박 조코비치(21,
세계 3위, 세르비아)를 연거푸 격파한 로딕(세계 6위)은 결승에서 로페스(세계 41위)에게 2-1(6-7<8>, 6-4,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로딕은 두바이챔피언십
우승으로 SAP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두며 최근의 부진을 떨쳐냈다.

로페스는 로딕보다 2개 많은 24개의 서브에이스를 잡아내며 그의 광속서브에 효과적으로
대응했지만 로딕의 상승세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경기를 마친 뒤 로딕은
"오늘 경기에 만족한다"며 "이번
우승의 가장 큰 원동력은 포핸드였다"고 밝혀 자신의 우승에 강한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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