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역시 이승엽…대형 아치에 놀랐다














日언론, 역시 이승엽…대형
아치에 놀랐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9일 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전날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한국과 호주와의 경기에서 3회 날린 3점 홈런포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

이승엽은 한국대표팀이 7-1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투수 모우데이의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큼지막한 우중월 3점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포였다.

또한 홈런포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에 스포츠호치는 "완벽한
홈런이었다"고 극찬하며,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7경기째 무홈런에 그친 요미우리 타선과는 대조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일
남아공전에서는 하체를 이용한 스윙을 하지 못했는데 이를 하루 만에 극복했다"고 이승엽의 타격 재능에 감탄했다.

아울러 이 신문은 한국이 올림픽 본선 무대에 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멕시코전을
남겨두고 있다는 이승엽의 코멘트도 소개했다.

스포츠호치는 남은 최종예선전에서의 이승엽의 타격과 일본에 돌아온 뒤 팀 동료 알렉스
라미레즈와 벌이게 될 4번 타자 경합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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