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영오픈배드민턴 남자복식 金 확보














한국, 전영오픈배드민턴
남자복식 金 확보

 


 


한국 2개조가 전영오픈배드민턴
남자복식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확보했다.

한국대표팀은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국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전영오픈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이재진(25, 밀양시청)-황지만(24, 강남구청)조와 정재성(26)-이용대(20, 이상 삼성전기)조가 4강에서
나란히 승리해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이재진-황지만조는 4강에서 일본의 슈이치
사카모토-신타로
이케다조를 2-0(21-16, 21-16)으로 가볍게
꺾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6위 정재성-이용대조 역시 세계랭킹 4위인 말레이시아의 충탄푹-이완와조를
접전 끝에 2-1(21-23, 22-24, 23-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여자복식도 은메달을 확보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 이경원(28)-이효정(27, 이상 삼성전기)조는 세계랭킹
2위인 중국의 양웨이-장지엔조에 2-1(13-21, 21-13, 21-19)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 4강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의 장야웬-웨이일리조를 2-0(21-16, 21-9)로 비교적 손쉽게 꺾은 두 징-유 양(중국, 세계랭킹 3위)조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한편, 상위 랭커를
잇달아 격파하며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세계랭킹 32위 황혜연(23, 삼성전기)은 여자단식 4강에서 덴마크의 티네 라스무센에게 0-2(17-21, 18-21)로 패해 아쉬운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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