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지정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전년도에 비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농정에차질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지정리사업은 당초 설계시 예산부족으로 배수로를 현대화 하지 못했는데, 의회가 추경전 예산 사용 승인을 해 줌에 따라 더욱 탄력을 받을수 있게 됐다.

또한 우천시 홍수로 인한 언덕 유실 등 재해발생 우려지역을 콘크리트로 현대화로 재정비 함에 따라 사전 재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25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군은 29억6천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73ha에 대해 경지정리 사업을 시행하고있다.

사업은 진안읍과 안천면, 동향면, 성수면 등 4 곳 지역에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파종 시기가 빨라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이 사업을 조기에 완공한다는 목표로추진했기 때문.하지만 예산이 부족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됐지만, 군의회가 6억8천300만원의 추경전 예산을 승인해 줌에 따라 무리 없이 사업을 추진할수 있게 됐다.

군이 사업 추진을 빠르게 진행함에 따라 농가들은 5월 파종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들이 파종을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사업을 원만하게 추진하고 있다”면서“추경전 예산 사용 승인이 이뤄짐에 따라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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