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9총선을 앞두고 무진장임실 지역에서 통합민주당공천을 받아 4선에 도전하는 정세균 예비후보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 15일 라이온스 무진장지역 합동월례회 참석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장수지역 원로 정치인들을 만났으며  21일 오전에는 진안군에서 실시한 물의 날 행사와 오후에는 장수군에서의 물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정세균 예비 후보는 지난해 말 우편으로 배포한 의정 보고서를 통해 2008년 국가예산 중 동부 산악권 발전을 위해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장수고등학교 기숙사 신축예산으로 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 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13일 장수-익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됨으로써 전북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데 이어 임실 운암-순창간 국도 확장사업 95억원, 진안-적상간 국도 4차로 확장사업 40억원,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건설 3,645억원, 임실 오수-월락간 국도확장사업 15억원, 섬진댐 운영정상화 및 재개발사업 100억원의 국고지원이 확정돼 SOC(사회간접자본)확충으로 인한 지역개발사업이 큰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업 환경 분야는 FTA 대응 권역별 과수산업 육성사업 73억원, 무주 태권도공원 조성사업 36억원, 용담호 주변 산림경영 모델 숲 조성사업 5억원, 약용수 및 산양 삼 생산단지 조성 5억원, 임실 축산폐수처리시설 개선사업 6억원 등이 확보됨으로써 농촌소득사업의 활성화와 청정고장 가꾸기도 잘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태권도공원법이 통과됨으로써 큰 전기를 맞은 태권도공원조성사업은 36억원의 예산이 확정됐으며, 이밖에 오수 의견관광지 조성사업 5억원, 무주 충혼탑 재건축 및 주변정비사업 1억원 등의 예산도 확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세균 예비후보는 25일 오후2시 장수군 연락사무소에서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큰 대들보로  키워주신 지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국가외 지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하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 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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