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개를 축산물로 취급해도 위생과 건강문제는 근본적으로해결될 수 없다"며 "근본적 원인인 공장식 축산업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물사랑실천협회 박소연 대표는 "개고기합법화 정책은 동물사랑문화를 말살하고 동물학대를 조장하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이원복 대표는 "반려동물인 개마저 가축화하면 공장식 축산제도의 확산으로인한 동물학대와 육식증가로 인한 국민 건강의 폐해는 누가 책임지겠냐"고 성토했다.
한편 이날 동물보호단체들은 집회 후 4시20분께서울시장과 서울시청 식품안전과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