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최주만, 김주년, 백현규 시의원 등이 통합민주당을 탈당하고 전주완산갑 지역구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무영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전·현직 광역기초의원과 전주완산갑 상무위원 등 30여명은 3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당으로서 앞으로 험난한 길들이 산적해 있고 뼈를깎는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와야 한다”며 “그러나 대선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기득권을 가진 일부 정치인은 국민에 대한통절한 반성과 석고대죄는커녕 자신의 입신과 영달만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북 도민의 숙원인 새만금 사업 중단에 항의, 장관직도벗어 던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새만금 반대 삼보일배 현장을 찾아가 격려와 위문을 한 국회의원은 과연 누구냐”며 “타시·도가 향토사단 외곽이전에 국비를 활용하고 그 부지를 공원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데 전북만 전주시비로 이전하고 또 이곳에 아파트를 건설해야하느냐. 국회 국방위원장이었던 그 분은 어디에 있느냐”며 현역 장영달 의원을 우회적으로 비난했이들은 특히 “이 후보는 전북 출신 최초의 경찰청장으로 우리나라 가장 보수적이라는 경찰 조직에 CEO개념을 도입, 500여 개혁 과제를 강력한 추진력으로 수행, 국가기관 공정성 1위, 공공기관고객만족도 향상평가 1위 등 경찰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며 지지 배경을설명했다.

한편 이날 지선언에는 전주시의회 최주만·김주년·백현규시의원을 비롯해 이용완 전 도의원,강길구·신치범 전 시의장, 정봉옥 전 부의장, 한종남·이덕승·김유복·임평식·박인규·김영춘·박병술 전 의원, 민주당 전주 완산갑 상무위원등이 참석했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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