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정발전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성과가 기대된다.

지난달 31일 도에 따르면 도는 민선4기 출범과 함께 선정한 성장동력산업을 공무원교육원교육프로그램으로 신설 운영하고 있다.

성장동력산업 중 도는 먼저 ‘고군산군도 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과정’을 신설해 지난 3월17일부터 21일까지 1주일 간 운영했다.

관광지 지정은 물론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가 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다는지적이 계속돼 왔기 때문이다.

교육에는 고군산군도 국제해양관광지 조성 관련 공무원 4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새만금개발과 전북의 미래’, ‘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계획과 전망’, ‘지구온난화 극복방법’, ‘관광사업이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외국의 해양관광지 개발 사례’, ‘국제해양관광개발과 환경변화대책’ 등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초빙, 열띤 강연을 펼쳤다.

두 번째로 마련된 과정은 국가로부터 공모에 선정된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관련 과정이다.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의 경우는 인근 광역지자체의 견제를 받고 있지만 현재 딱히 추진체계가 마련되지 않음에 따라사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이 과정은 지난달 31일부터 4월4일까지 1주일간이며 관련 공무원 40명이 수강하고있다.

교육내용은 ‘식품산업 클러스터 R&D중심 클러스터 기반구축’, ‘고부가가치 식품R&D중심 클러스터 이행기반 확대’, ‘식품산업클러스터와 전북지역산업, 식품산업의 육성전략적방안’ 등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최강공무원 양성을 지향하는 공무원교육원은 이번에 도의 성장동력산업에 대한 공무원 역량강화차원에서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해 나가고 있다”며 “성장동력산업에 대한 공무원 마인드 향상으로 반드시 좋은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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