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전북 비례대표 후보로 배정된 오정례전 전주시의회 의원 등은 3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생정당의 한계로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못했다”며 “그러나 비례대표 후보 12명 중 절반 이상인 7명이 전북과 광주·전남 출신”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창조한국당은 NGO창조한국 전북지부 출범에서비롯됐으며 전북이 주도한 정당”이라며 “앞으로 창조한국당의 정치를 이끌어갈 사람들이 주로 호남지역에 많이 있다 보니 호남배려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 후보는 “도농상생을 위한 농어촌 발전법을 제정해 귀농 및 귀촌자에 대한 지원 확대와 도·농간교류를 내실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특히 도·농상생의 실질화를 위해 도시 지자체가 거둔 주민세의 일부를 농어촌 지자체에기부하는 고향세를 법제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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