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전주국제영화제(jiff) 개막작으로 만다 쿠니토시 감독의 ‘입맞춤(The kiss)’이, 폐막작으로는 국가인권위가 제작한 ‘시선 1318’이 선정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는 1일전주코아호텔에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40여개국 195편의장·단편 영화를 확정했으며 ‘다음 심사위원 특별상’과 ‘워크인프로그래스’를 신설하는 등 인더스트리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입맞춤’은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마음을 통해 느끼고 깨달아 가는 매체임을 보여주는 영화”라면서 “‘입맞춤’의발견은 작지만 꾸준한 노력을 통해 큰 변화를 시도해왔던 전주국제영화제의 새로운 성과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민 위원장은 이어 “폐막작 ‘시선 1318’은 옴니버스 영화로 2003년부터 진행한인권영화 프로젝트 네 번째 결과물”이라며 “총 5명의 감독이 참여했고 동시대 한국의청소년들은 어떤 방식으로 세상과 대면하는가를 탐색한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2008 전주국제영화제’는‘2008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전주영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박주희기자 qorf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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