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레미콘공업협동조합은 1일 레미콘의 납품 단가 인상을 요구하며 잠정생산 및 공급을 중단하는 파업에 돌입했다.

전북레미콘조합은 이날 “거래처 건설사들과 8∼12%의 납품 단가 인상을 위한 협상을 벌여 왔지만 진전이 없다”며“레미콘의 생산 중단 및 공급 거부 파업과 함께 재협상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일까지 진행되는 한시 파업은 도내56개 레미콘 회원사 가운데 이미 협상이 마무리된 군산지역을 제외한 45개 업체가 참여했다.

레미콘업계의 한시 파업과 관련해 이미 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도내 일부 아파트 등에서는 공사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보인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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