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산단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력수급을 위해 새만금변전소건립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한전 측이 오는 2010년 6월까지군산변전소(임피소재)~ 옥구새만금변전소 구간에 345kv 송전선로설치 계획을 밝혔다.

(본보2일13면) 2일 시에 따르면 ‘특고압선345kv 변전소 설치를 장기적인 계획으로 진행하던 지식경제부와 한전측이 사업기간 단축을위해 345kv 송변전 대책 TF팀을 구성하고 군장산단 및 새만금내에 오는 2010년 6월까지 345kv 송전선로를 설치한다’ 고 밝혔다.

한전 측은 당초 345kv송변전설치는 4년의 공사기간이 필요하나 군산시의 건의와 현재 국가산업단지의 시급성을 감안해 공기를 2년으로 단축킬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대규모 생산시설 투자 확충으로 전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동양제철화학 등 산단 입주업체들의전력수급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산업단지내에 공급되는 56만kw 전력이 군산복합 ~ 군공변전소 간 설비보강사업이 완료되는 올 12월에는 72만kw 전력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국가산업단지의 전력소요량은 56만kw이며, 향후 산단전체 100% 가동시 예상 전력소요량은 100만kw, 새만금 산업단지 조성 후 전력 소요량은 200만kw로 추정되고있다” 며 “345kv 송변전 설치가 완료되는 2010년에 200만kw 전력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군산=김재복 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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