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정세균선대위원장이 지난 주말 경기화성갑ㆍ을과 부평갑ㆍ을 구리 남양주 마포을 등 통합민주당 후보와 한나라당 후보가 격전을 펼치고 있는 10여개의 지역구를 집중 지원 유세하고 있다.

정세균 선대위원장이 수도권 등 핵심 지역을 돌며 선거 지원 유세에 나선 것은 정 위원장의 역할이 통합민주당 후보에게큰 도움이 된다는 당 안팎의 주문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정 위원장은 수도권내 접전지역을 돌며 지원 유세를 펼치는 것은 물론 MBC, SBS의 토론프로그램에 당을 대표해 출연하는 등 전국 유권자를 상대로 통합민주당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처럼 정 위원장의 총선 행보에 무게가 더해지면서 정가에선 정 위원장이 차기 당권에 도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의 통합민주당에서 호남 출신이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나오고 있는 상태여서 정 위원장의 당권 도전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것이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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