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고 출신 조동건, '올림픽출전, 신인왕' 모두 이룰까
이리고 출신 조동건, '올림픽출전, 신인왕' 모두 이룰까
  • 편집부
  • 승인 2008.04.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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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일화의 '슈퍼루키' 조동건(22)의 활약이 눈부시다.

조동건은 지난 6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서 열린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4라운드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서 2골을 몰아쳐 팀의 4-0 승리에 일조했다.

그는 지난 3월 29일제주유나이티드와의 리그 3라운드 경기서 2골을 기록한 이후 다시 2골을 추가하며 무서운 감각을 과시했다.

건국대 출신인 조동건은 지난 K-리그 드래프트서 1라운드(전체 8순위)로 성남에지명, 노란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그는 지난 1월 박성화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국가대표팀의 스페인 라망가 전지훈련에 참여, 가능성을 시험받았다.

사실 그가 올 시즌 K-리그서 어느정도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을 갖는 이는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동계훈련 기간동안 김도훈 성남 코치의 지도 속에 성장한 조동건은시즌 초반부터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다.

단 2경기 출전으로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입증한 조동건은 자신보다 먼저 이름을 알린 경남FC의 서상민과 수원삼성의 박현범, 조용태 등과 올 시즌 신인왕 경쟁을펼칠 것으로 보인다.

조동건은 전남전을 마친 뒤 "문전 움직임과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침투능력이 내 장점"이라며 "안정환, 황선홍 선배 같은 골 결정력이우수한 스트라이커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서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렸던 박성화감독 역시 조동건의 등장에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경기를 지켜 본 박 감독은 "문전에서 골을 만드는 감각이나기술이 탁월한 선수다.

적극성만 보완한다면 올림픽 본선 최종명단에 넣을 생각"이라며 조동건을 칭찬, 그를 베이징에 데리고 갈 의향이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의 기량을 계속 유지한다면 조동건의올림픽 본선 출전은 무난히 이뤄질 전망이다.

하지만 올림픽팀에는 최근 맹활약 하고 있는 서동현(23, 수원)과박주영(23, 서울) 등 쟁쟁한 스트라이커들이 그와의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여 그는 최종명단 발표 전까지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드러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완연한 봄이 시작되는 4월을 상쾌하게 시작한 조동건이 오는 올림픽 본선 무대와 신인왕 경쟁에서도 웃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생년월일  1986-04-16  출신학교  1999 이리동초2002 이리동중2005 이리고건국대(3년)  신장/몸무게  180 Cm / 74 Kg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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