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에게 지원해 주고 있는 중소기업정책자금에 대한 대출금리를 인하함으로써 도내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이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소기업진흥 및 산업기본기금(이하 중산기금)의 대출 기준금리를 오는10일부터 전분기보다 0.28%P 인하된4.82%로 운용할 예정이다.

이 같은 조치는 올해부터 중산기금의 금리를 공공자금관리기금 대출금리와 분기별로 연동시키는 기획재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들은 설비투자 등에 필요한 정책자금을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받을 수 있어 금융비용이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08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신청 및 접수는 월별 접수(매월 10일까지)를 통해자금소진 시까지 연중 계속 지원된다.

/김완수기자 kwsoo@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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