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익산시와 원광대학병원이 ‘알코올 중독의 이해와 치료’라는 주제로 시민공개강좌를 열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시민공개강좌는 과음과 폭음이 빈번한 우리사회의 음주문제를 해결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로 개선하여 보다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고자 열렸다.

이날 강연에 나선 이상열센터장은 “알코올 중독 문제가 점점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며 무엇보다 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음주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상 공업단지가 형성되어 있고 인접지역인 군산은 항구를 끼고 있어 알코올 문제를 가진 대상시민들이 타 지역에 비해 더 많은 분포를 차지하고 있다”며 “알코올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아울러 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익산=정성헌 기자 j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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