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위건과 1-1 무승부…맨유 '리그 2연패' 가시권 첼시, 위건과 1-1 무승부…맨유 '리그 2연패' 가시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2연패에 성큼 다가섰다.

맨유에 이어 리그 2위를달리던 첼시는 15일(이하한국시간)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위건 애슬레틱과의 프리미어리그2007~2008 34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첼시는 마이클 에시앙이 후반 10분 선제골을 쏘아올려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위건의 에밀 헤스키에게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1점을추가하는데 그쳐 22승9무3패승점 75점을 기록했다.

리그 선두 맨유는 지난 14일아스날을 꺾고 25승5무4패 승점 80점을 기록하고 있어 승점차는 더욱 벌어졌다.

맨유는 오는 20일블랙번 로버스전을 치른 뒤 26일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가능성이 크다.

첼시로서는 지난 2007년맨유에 리그 3연패를 저지당한 악몽이 다시 살아날 수밖에없다.

한편, 맨유의 박지성(27)은 남은 4경기 중 1경기만더 출전하면 프리미어리그 10경기 이상 출전선수에게 돌아가는프리미어리그 우승메달 획득 자격을 얻게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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