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가 양귀비·대마의 밀경작,밀매 행위, 마약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군산해경은 양귀비 개화기인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를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양귀비와 대마의 밀경작과 아편 밀조자, 밀매, 기타 마약사범 집중단속에 나섰다.

해경은 특별단속반 3개조를 편성하고 양귀비·대마의 밀경작이 우려되는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정보수집과 관내 마약류 전과자에 대한 동향을 파악해 관련기관과협조, 현장답사 등을 실시해 효과적인 단속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마약류 남용계층이 일반인은 물론 선원으로까지 확산되는 등 마약류 남용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며 “이번 특별단속 기간에 철저한 단속과 함께 마약류의 해독성에 관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재복기자kjb@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