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공원의 마스터플랜 설계 및 경기진행, 그리고 관리용역’ 등에 관한 워크샵이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공원 전망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태권도공원 마스터플랜에 대한 관계 기관의 의견수렴과 용역의 기본방향 정립을 위해 태권도공원 마스터플랜 설계 · 관리용역 업체인 새건축사협의회가 주관해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신용선 사무관을 비롯해 태권도진흥재단 송동근 사무총장과 전라북도 백규인 과장, 무주군 진용훈 과장, 그리고 전북발전연구원장성화 연구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17일에는 용역착수보고와 목장부지 및 문화관광지구, 주차영역 등에 대한 사업부지조사, 그리고 마스터플랜 설계지침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으며, 4월 18일에는 무주리조트와 반디랜드, 템플스테이를 진행 중인 안국사 등에 대한 주변시설조사를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태권도공원과 진용훈 과장은 “보고회 성격의 워크샵이 아니라 실무 관계관들의 다양한 의견과 대안, 그리고 정책 등을 접할 수 있었던 토론회였다는데 첫 번째 의미를 둘 수 있을 것 같다”며 “더욱이 사업부지에 대한 현지조사가 병행돼 태권도공원 마스터플랜설계 · 관리용역에 대한 현실성있는 방향잡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공원내 도로망 시설과 조경, 건축물구조와 수용인원 등에 관한 기본계획을 세우는 태권도공원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는 총 사업비가 6,009억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며, 지난해 태권도특별법 통과와 총사업비 확정, 지반조사용역 완료 등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태권도 공원조성사업은 올해 환경 교통 재해영향평가와 마스터플랜을 확정, 내년 9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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