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전 11시께 진안군 백운면 일대 도로에서 수학여행을 온 고교생들을 태운 전세버스가 도로 옆 논두렁으로 전복됐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충북 제천 세명고등학교 1학년생 10여명이 타박상 등 경상을 입고 전북대병원과 전주 고려병원으로 각각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학생과 지도교사 등 모두 37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대부분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서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갑자기 끼어든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는 운전사 노씨(36)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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