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사회중심재활거점보건소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장애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장애체험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체험행사는 진안초등학교와 중앙초등학교 4학년생 117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에 거쳐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장애인의정의 및 이해, 에티켓, 접근방법 등의 이론교육과 장애인체험 실습을 통해 장애인을 이해 할 수 있었다.


또 보건소 방문보건팀의 장애체험실습에서는 학교강당 및 운동장주변시설을 이용해 장애체험과 휠체어, 흰지팡이, 맹인용 안대 등 장애체험세트를 활용해 장애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장애인의 어려움을 몸소 경험했다.


학생들은 체험 행사후 장애체험 소감문 작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진안=김종화기자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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