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임병민)가 구 김제쇼핑센터를 리모델링하여 21일 청사 이전과 함께 최상의의료서비스로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되었다.

지난 2007년 11월 시비20억원을 들어 보건소 이전을 위한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2008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으로 7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사업을 완료하고 전산장비를 비롯한 모든 집기를 이전하여 21일부터 정상적인 업무를 실시하게 되었다.

구보건소 건물이 너무 노후되고 주차공간 협소로 그동안보건소를 찾는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신 보건소청사로 이전을 통해 더 넓고 안락한 공간에서 주민들에게 맞춤형보건의료 시설을 확보하여 보다 친절하고 신속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건식 시장 취임 이후 골치거리인 구 쇼핑센터 활용방안을 모색해오던 중 보건소 이전을 적극 검토하여 재래시장으로경쟁력을 강화하고 보건소를 방문한 사람들이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검토 지난 2007년 4월 도시계획시설 용도폐지가 결정되어 쇼핑센터를 공공시설인 보건소 이전으로 결정하게 되어 이전을 추진 했다.

구 쇼핑센터 폐점과 함께 2년여 동안 방치해오던 김제재래시장이 죽어가고 있었으나 이번 보건소의 이전으로 재래시장이 활성화되는 등 지역경제를활성화하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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