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주지검을 방문한 전주 덕진초등학교 학생 20명이 형사1부 김윤정검사실에서 법복을 입어 보고 직접 친구를 조사해 보는 자리는 갖는 등 검찰의 역할 등 설명에 대한  '법 질서 오감 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범죄예방위원 20명, 범죄피해자지원센터위원 20명 등이 참석해 심리생리검사실과 검사 신문실, 영상녹화조사실 등 청사 내부를 견학하고 검사와 대화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

법복을 입고 직접 친구를 대상으로 조사과정을 거친 여인천(11·초5) 학생은 “너무 웃겨요. 내가 입고 있으니깐 정말 신기하다”며 “앞으로는 나쁜 짓도 안하고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사이 좋게 지내겠다”며 즐거워 했다.

김수빈(여·10·초4) 학생도“원래 경찰이 꿈이었는데 이젠 검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