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장수경주마 육성목장(목장장 최귀철)은 23일 오후 2시 장수목장 회의실에서 관내 복지시설과 봉사단체에 9백만원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수 경주마 육성목장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와 장수군을 통해 관내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과 자원봉사단체인 만나의 집, 훈훈한 동네, 장수 수양원, 벧엘 장애인의 집, 우정 더불어 사는 모임 등 5개소에 기부금을 전달 한 것. 최귀철 목장장은 이날 전달식을 통해 “KRA Angels는 생명과 사랑의 공익기업 한국마사회의 사회공원 활동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경마수익금의 사회 환원과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며 “오늘 전달한 기부금도 이와 같은 차원에서 이루어 졌다” 고 말했다.

이종관 우정 더불어 사는 모임 회장은 “장수경주마 육성목장에서는농촌일손 돕기 뿐만 아니라 어려운 복지시설에 정기적으로 기부를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있다” 며 “기부목적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문을 연 장수경주마육성목장에서는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에 매년 3천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KRA Angels 봉사단을 구성 매월 1회 이상 복지시설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장수=유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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