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내달 초순께 첫 지방 순시 지역으로 전북을 염두에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주목을 끈다.

이는 도 세가 전국 하위 그룹인데다가 지사 또한 대통령과 같은 정당 소속이 아닌 지역이어서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어서다.

이 대통령은 전북을 방문해 지역 역점사업을 점검함은 물론 지역 민심을 파악 및 수렴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이 대통령은 이날 도청을 방문해 김완주지사로부터 전북현안 문제 및 역점사업 등을 보고 받은 뒤 지역 주민 등과 대화를 나눌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새만금사업과 관련 ‘특별법개정’과 ‘군산항 준설토 활용’ 그리고 ‘상류지역 수질개선 대책’ 등을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또한 도의 성장동력산업인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와 ‘첨단부품소재공급단지조성’,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환황해권국제해양관광지 조성’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만금신항만 및 국제공항 건설’과‘카지노 유치’ 그리고 ‘동서횡단 SOC구축’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보고 후 토론에서는 ‘새만금 조기개발 방안 및 추진계획’ 등이 중점 논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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