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전주공장(공장장 김영국)이 완주군 내 자매결연 농촌마을을 찾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 활동을 벌였다.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농촌마을 4곳 여섯 세대를 대상으로 한 이번 봉사활동은농촌마을내 어려운 이웃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되었다.

사내 각부문별 봉사단 80여 명이 참가한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은 살림살이들을 모두 들어낸 뒤, 대청소와 주택 개·보수, 도배 장판 교체 등 작업을 실시하며 값진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집고쳐주기 대상에는 홀로 사는 오복마을 유분례(89세) 할머니 등 여섯 세대가 선정돼 새롭게 집단장을 마쳤다.

현대자동차전주공장은 지난 달에도 자매결연을 맺은 완주군 용진면 지암마을에서장애인 세대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2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전개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한 해 동안 총 40세대를 선정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봉사활동에 참여한 이 회사 봉사단 중 상용엔진1~2부, 상용소재부 등을 주축으로 한 엔진소재 부문 봉사단은 이날 봉사활동 중에 오복마을 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3명을 대상으로 후원 결연식을 가졌다.

다사랑회라는 사내 봉사모임을 통해 수년 전부터 전북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오고 있는 이들은 앞으로 해당 학생들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소정의 후원금을전달함으로써 학업 등을 도울 예정이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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