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우리나라는 100대 기업 본사의 91%, 공공기관의 85%, 벤처기업의 71%, 금융기관의 67%가 수도권에 몰려 있고 지방의 돈과 기업, 인재마저 빨아들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지역의 현실을 외면한 채 효율성과 시장 원리만 강조하는 발상은 오히려 수도권과비 수도권간 불균형만 심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당선자는 “혁신도시 재검토, 수도권 규제완화, 쇠고기 수입은 21세기를 맞아 도약을 시도하는 전북도민에게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지금이라도 지방포기, 지방 죽이기를 중단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줄 것”을 요구했다.
/최규호기자 ho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