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킴=양심’이란 등식의 사회적 책임과 자발적인 선이 결국 우리사회를 정겹고 따뜻하게 만드는 게아니겠어요.”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도내 곳곳의 소외된 이들을 찾는 이들이 있다.

‘로타리안’으로 불리는 이들의 손길은 어렵고 지치고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따듯한 위로와 격려라는 아름다운선물 ‘희망’을 심어준다.

로타리안들의 한결 같은 생각은 인색하지 않은 온정과 격려의 봉사활동발길이 더욱 많아진다면 ‘조금 더 살 맛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하는 게 이들의 한결같은 바람이자 보다나은 세상을 향한 희망의 외침이다.

오늘도 이들의 힘찬 발걸음은 도내 곳곳에 숨어있는 불우하고 힘든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을 찾아 ‘희망’을전파하기 위한 힘찬 전진을 하고 있다.

로타리안의 모체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이상익총재).도내엔 모두 88개 클럽에 4천560명의 로타리안이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의 가족까지 포함하면 2만여명에육박하는 로타리안이 어려운 손길이 필요한 곳을 비춰주고 있는 것.국제로타리 3670지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전주코아관광호텔과 우석대학교 체육관 등지에서 제 37년차 지구대회를 열었다.

지구대회는 로타리안들의노고를 치하하고 더욱 굳은 결속을 다짐하는 한해 동안의 최대 축제.이번 행사는3670지구가 창립 103년 주년을 맞은 가운데 최은숙 RI회장대리 등 로타리안 4천50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구대회에는 김완주 도지사, 김병곤 도의회장 등 각급 기관장과초아의 봉사대상 수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관계자는 “지구대회는 로타리안들의 영감을 고취 시키고 로타리프로그램과 성공적인 클럽 및 지구의 활동상황을 알리는 한편 정보를 교환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지구대회를 통해 로타리안들의친목을 다질 뿐 아니라 도내 발전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이상익총재 인터뷰>‘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참봉사의 기회를 제공 하겠습니다” “봉사는 마음만이 아닌 실천이 동반될 때 비로소 참 모습을 띠게 되죠.” 국제로타리 3670지구가 ‘로타리를 나눔의 손길로’라는 테마로 ‘삶의 역경과 고난 그리고 시련’을 헤쳐 나가기 위한 힘찬 항해를 펼치고 있다.

이 항해의 조종키를쥐고 있는 선장은 바로 이상익(62) 제37대 국제로타리 3670지구총재.“우리 로타리안은 결코 가난과 역경 속에 좌절하고 있는 또 다른 형제들을 모른 채 하지 않겠습니다.

” “더욱이 돈만 가지고 봉사할 수 있다는 케케묵은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언제 어디서든 자기가 맡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봉사라고생각하고 움직이겠습니다.

”도내 로타리안의최대 축제인 제 37년차 지구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이상익 회장의 굳은 각오다.

“돈만 준다고 다 봉사는 아니죠. 로타리안이 맡고있는 각기 사회 전분야에서 자신의 일을 충실이 해 나갈 때 비로소 사회가 밝아지는 거죠.”이 총재는 “회원들 모두 묵묵히 날 믿고따라주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고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지구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올 한해 최대의 목표는 회원 수 증강으로 봉사에 솔선수범하는로타리의 이미지를 널리 알려 로타리 회원들의 위상을드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익 총재는 현재 금강산업(주)·대륜산업(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 총재는 (사)바르게살기운동 전북협의회 부회장과 완주군 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전북충효 장학문화재단 이사로 활동하고있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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