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출생 • 이혼 1% 증가, 혼인 12올 2월 출생 · 이혼 1%증가, 혼인 12.1% 감소   올해 2월 출생과 이혼 건수는 소폭 증가한 반면, 혼인 건수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8일 '출생, 혼인, 이혼 통계 속보'를내고 이 같이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올해 2월 출생아 수는 3만99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약 400명(1%) 증가해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감세를 보면 황금돼지해(양력으로 2007년 2월18일~2008년 2월6일)의영향을 받은 올 1월에는 3400명이 증가했으나 2월에는 400명만 증가해 증가폭은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혼건수는 99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00건(1%)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혼인 건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약 3400건(-12.1%) 감소한 2만4600건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혼인 건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 지난해 2월쌍춘년(양력으로 2006년 1월29일~2007년 2월17일)의 영향으로 인해 혼인 건수가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통계청은 지난 3월부터 매월 말일에 월별 출생과 혼인, 이혼 속보 결과를 국가통계 포털 KOSIS(http://www.kosis.kr)에개시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또 통계표에 수록된 자료는 십 단위에서 반올림한 값이며 확정치와는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도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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