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익산지역 구직장애인을 위한 소규모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인, 구직자 만남의 날’이라는주제로 광전자, (주)하림, 금강방송 등 익산지역 12개 업체와 구직장애인 70여명이 참석했다.

익산지역 채용박람회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전북지사와 익산고용지원센터, 익산장애인복지등 3개 기관이 민관합동으로 공동주최했으며 장애인채용을 희망하는 익산지역 기업체의 수요와 취업을 희망하는구직장애인을 위해 계획됐다.

김성천 장애인공단고용촉진팀장은 “전주를제외한 익산이나 군산지역 구직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지역별채용박람회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직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지역별 맞춤형 채용박람회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밝혔다.

한편 이날 채용박람회를 통해 약20명의 장애인이 일자리를 찾게 되었으며, 공단에서는 5월중에군산지역 구직장애인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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