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인 배우 김성은·김재욱씨의 손자국이 영원히 전주에 남게 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는 4일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 지프광장에서 100여명의 관객이함께 한 가운데 이들의 핸드프린팅 행사를 가졌다.

김재욱씨는 “홍보대사를맡아 전주에 처음 왔는데 음식도 정말 맛있고 사람들도 친절한 것 같아 홍보대사로서 영화제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도민들도 많이 참여해서 좋은 영화제 될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성은씨도 “전주방문이 이번이 처음인데 여기 와서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계속해서 좋은 시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친구들과 함께 전주영화제를 찾은 최혜경씨(35)는 “영화제가 열린다고 해서 서울에서 부러 구경 왔는데 오길 잘했다”면서“배우들을 실제로 보니까 너무 좋아서 함께 사진도 많이 찍었다”고 즐거워했다.

김성은씨와 김재욱씨는 이 밖에도 4일 새벽 ‘불멸의밤’ 관객들을 위해 간식을 제공하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김영애기자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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