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고창 궁산저수지를 수질개선사업지구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농식품부의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 지구인 궁산저수지는 저수량 221만천㎥에 수혜면적 260ha이며, 앞으로 31억원의국비를 투입, 인공습지 3개소와 오염물질침강지 2개소 설치, 인공식물선2개소 등이 조성된다.

사업은 한국농촌공사에서 세부설계를 추진하고, 전북도의 시행계획수립을거쳐 2009년 3월부터 사업발주 및 추진된다.

수질개선사업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구축, 농업용 저수지의 수질보전및 개선을 위해 저수지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처리하기 위해 저수지 유입부에 자연 하천복원, 인공습지, 오염물질 침강지, 족조방지 수변림등 농촌지역과 맞은 자연정화공법을 적용,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양질의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의기반을 확보하게 된다”며 “아울러 저수지 주변 또한 깨끗하게 조성돼 농촌 경관조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ho@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