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어르신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으로 세대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북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인터넷 과거시험은 건전한 정보문화를 확산시키고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988년부터 해마다 6월에 개최되는 ‘정보문화의 달’ 행사 일환으로 진행되며, 어르신 정보화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 고령층의 정보사회 참여 동기를 부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5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서작성, 편집, 정보검색 등 정보활용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경진대회로 연령별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을 하며, 부문별 최우수상 및 우수상 입상자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행사에 참여할 어르신은 도청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E-mail, FAX, 직접방문을 통해 오는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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