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오는 16일부터 10월3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8시 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우리가락 우리마당 금요 상설공연’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개막할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 공연은 작년까지 매주 토요일에 개최했으나 올해부터는 주5일 근무제라는 트랜드를 적극 반영, 금요일에 개최한다.

모두 20차례에 걸쳐 공연하는 이 행사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당놀이와 사물놀이, 실내악, 무용 등이 선보인다.

공연에는 특히 그 동안 무대에 설 기회를 갖기 어려운 지역의 신진 예술인과 단체가 대거 참여해 신선함을 더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국악의 대중화와 생활화 및 신인 예술가와 신생단체 발굴지원을 위해 무대를 마련했다”며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가족이나 연인 등이 함께 해 정신적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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