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께 군산시 소룡동 노상 커브 길에서 공단 방면으로 가던 19t 암모니아 탱크로리가 전복 돼 교통이 혼잡을 빚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탱크로리 운전사 오모씨(47)가 커브 길에서 급하게 속도를 줄이다 차량이 뒤집혔으나 다행히 운전사도 경미한 부상에 그쳤으며, 암모니아도 유출되지는 않았다는 것.
이날 사고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차량 견인 과정에서 암모니아 유출을 우려해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방제차 등을 투입해 추가 사고에 대비하는 바람에 일대 교통을 부분 통제돼 혼잡을 빚었다.

/이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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